심완완 때문에 심지의가 이런 고통을 당하다니 너무 억울하다. 강복훈은 심완완에게 질투심을 느껴서인지 심지의에게 가혹하게 군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의 전개가 너무 긴장감 넘쳐서 숨 쉴 틈이 없다. 심지의가 얼음창고에 갇혀 혼자 반성하라는 말에 절망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이 정말 무섭게 느껴진다.
심지의가 얼음창고에 갇혀 잠들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하루만 더 버티면 강씨 집안을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이 오히려 더 비참하게 느껴졌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에서 보여주는 심리적 고문이 육체적 폭력보다 더 잔인하다. 강복훈의 무심한 표정과 심지의의 절규가 대비되어 더 슬프다. 이 드라마는 정말 마음을 쥐어짠다.
강가 사모님 신분을 줬으면 만족해야 한다는 강복훈의 말이 정말 끔찍했다. 심지의에게는 그 신분이 저주나 다름없는데 말이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에서 계급과 권력이 어떻게 사람을 파괴하는지 잘 보여준다. 심완완과의 관계 때문에 심지의가 희생양이 되는 구도가 너무 불공평해서 화가 난다. 이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처음 본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지의의 독백이 너무 슬펐다. 너 때문에 받은 고통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의 엔딩이 이렇게 비참할 줄 몰랐다. 강복훈이 심지의를 안아주는 장면에서도 따뜻함보다는 더 큰 공허함이 느껴졌다. 이 드라마는 보고 나서도 한참 동안 여운이 남을 것 같다. 정말 강렬한 작품이다.
강복훈이 심지의에게 채찍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다. 단순히 폭력적인 게 아니라, 심완완을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가 더 무서웠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에서 보여주는 권력 관계가 이렇게까지 적나라할 줄 몰랐다. 심지가의 피 묻은 옷과 공포에 질린 눈빛이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났다. 강복훈의 냉정함이 오히려 더 큰 비극을 부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