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궁전 안에서 벌어지는 살벌한 칼부림은 보는 내내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어요. 보라색 옷을 입은 남자의 절규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장면은 십 년의 침묵, 황제의 군림이라는 제목처럼 묵직한 비극을 느끼게 하죠. 특히 어두운 감옥에서 사슬에 묶인 채 고통받는 이들의 절규는 가슴을 찢는 듯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나고 제단 앞에 무릎 꿇은 남자의 허무한 표정에서 권력 싸움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앱에서 이런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보니 정말 소름이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