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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생존기 제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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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을 풀기 위한 선택

유연희의 아버지는 대장군 고악의 모함으로 군량 횡령죄로 감옥에 갇히고, 가을 지나면 참수 당하게 된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그녀는 신분을 숨기고 궁녀가 되어 황제 제신을 찾아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고자 했다. 그러나 제신은 외척이 정사에 간섭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며, 10년 동안 후궁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 우연치 않게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고, 제신은 그녀를 권력을 탐내는 여인으로 오해하여 그 자리에서 참수될 뻔했다. 6개월 후, 유연희는 아이를 가졌고, 황후의 자리를 노리고 있던 고귀비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그녀를 오체분시 처형하려 했으나, 마침 제신은 유연희가 은사의 딸이며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궁에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효심 깊은 여인이었음을 깨닫고 제신은 그녀와 아이를 구해냈다. 하지만 후궁들의 암투는 계속됐고, 유연희와 제신은 점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결국 두 사람은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되었다.

제1화: 유연희는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풀기 위해 궁녀가 되어 황제를 찾아가지만, 황후의 음모로 오마분시형에 처해질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뱃속에 황제의 아이가 있다고 주장하며 위기를 모면한다.유연희는 어떻게 황제의 아이를 가진 채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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