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연회장에서 시작된 미묘한 긴장감이 손등에 찍힌 작은 점 하나로 폭발하네요. 델슨의 형 톰이 등장하자마자 분위기가 급변하는 게 정말 스릴러 같아요. 금색 드레스를 입은 여인과 검은 정장 남자의 애틋한 눈빛 교환도 좋지만, 톰이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확인하는 순간의 충격적인 표정이 백미예요. 위험하게 끌리는 사이 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만드는 전개입니다.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신경전과 감정의 기복이 너무 잘 표현되어서 다음 회가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