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진경천 장군의 군대는 지금 내 지휘를 받아'라고 말하며 반격을 시작하는 장면이 정말 통쾌했다. 그동안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힘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 (더빙) 대역인 나, 진짜 사랑을 찾다 에서도 주인공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의 당당한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분홍옷을 입은 여인이 '아바마마를 치료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의술이 태의원 어의보다 낫다는 주장에 황후가 의아해하는 표정이 재미있었다. (더빙) 대역인 나, 진짜 사랑을 찾다 에서도 여성 캐릭터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그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 같다. 그녀의 눈빛에서 결연함이 느껴져 기대가 된다.
황태자가 형님을 압박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불안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그는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더빙) 대역인 나, 진짜 사랑을 찾다 에서도 권력 다툼 속에서 흔들리는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황태자의 심리 변화가 흥미로울 것 같다. 그의 불안한 눈빛이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게 한다.
진경천 장군이 등장하자마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그가 폐하께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궁으로 돌아왔다는 대목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장군이 병권을 쥐고 있다는 사실이 황후와 황태자에게 큰 위협이 될 것 같다. (더빙) 대역인 나, 진짜 사랑을 찾다 에서도 군부의 개입이 중요한 요소였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형성되는 것 같아 흥미롭다. 장군의 카리스마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아바마마가 위독한 상황에서 황후는 태연하게 아들의 황위 계승을 노리고 있다. 황후의 눈빛에서 야심이 느껴져 소름이 돋았다. 특히 황후가 '악심을 품은 자가 폐하를 해치게 둘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을 정당화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 (더빙) 대역인 나, 진짜 사랑을 찾다 에서도 이런 권력 다툼이 나오지만, 이 드라마의 긴장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황후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미워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