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바닥에 주저앉아 손목의 상처를 보여주며 연기를 펼치지만,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여자는 미동도 하지 않고 차갑게 응시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가짜 피해자에게 동정심을 보이며 무릎을 꿇는 장면은 정말 소름 끼치네요. 하지만 결말에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여자가 아침 식사 자리에서 당당하게 앉아있는 모습은 사이다 그 자체였습니다. (더빙) 돌아온 아가씨가 가문을 바로잡다 에서 보여주는 이 반전과 통쾌함이야말로 이 드라마의 백미입니다. 연기력 좋은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정말 압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