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라는 낭만적인 공간에서 벌어진 이 드라마틱한 전개는 정말 숨이 멎을 듯합니다. 신랑의 과거 실수와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복선이 터지면서 안안이가 고통받는 장면은 보는 이의 마음을 조이게 하죠. 특히 신부 심인아가 차갑게 등을 돌리며 경고하는 장면에서의 긴장감은 (더빙) 안녕, 가장 가까운 타인 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임천의 절절한 후회와 되찾겠다는 다짐이 비극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듭니다. 이 복잡한 감정선과 인물 관계가 만들어내는 몰입감은 정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