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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의 침묵, 황제의 군림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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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의 침묵, 황제의 군림

10년 전 부모를 잃고 원수의 비웃음 속에 한량으로 살며 칼날을 갈아온 황자 엽홍. 마침내 황위를 결정할 시험의 날, 감춰왔던 절세 무공이 드러나며 탐욕스러운 섭정왕 육효를 뒤흔든다. 은거하던 황태조까지 움직인 엽홍의 반격이 시작된 지금, 그는 과연 피의 복수를 완성하고 대하 왕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진정한 천자의 등극을 앞둔 처절한 사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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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권력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기개

화려한 관복을 입은 대신의 표정 변화가 정말 압권입니다. 처음엔 당당하다가도 황제 앞에서는 순식간에 비굴해지는 모습이 권력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반면 흰 옷을 입은 젊은 무사는 끝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아서 통쾌함을 줍니다. 십 년의 침묵 속에서 쌓인 갈등이 황제의 군림 앞에서 폭발하는 듯한 긴장감이 화면 가득 느껴져요.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 모든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