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의 청량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무협 액션이 정말 압권입니다. 흰옷을 입은 주인공이 대나무를 무기로 사용해 가면을 쓴 적수를 제압하는 장면은 마치 십 년의 침묵을 깨고 등장한 고수처럼 느껴져요. 특히 마지막에 가면을 쓴 자가 쓰러지며 흘리는 표정과 주인공의 여유로운 미소가 대비되어 긴장감을 극대화하네요. 황제의 군림 같은 위압감보다는 은은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기였습니다. 넷쇼트 앱에서 이런 고리티 무협 장면을 보니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