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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장공주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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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장공주

전생에 그녀는 대염국의 의성이자 장공주였다. 어느 날 문 앞에 쓰러진 이름 없는 거지를 구하고 그에게 자신의 이름 ‘안’ 자를 따서 이름을 지어 주고 결혼하여 딸까지 낳았다. 그러나 그자는 틈을 타 비적을 얻으려 했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그녀를 절벽 아래로 밀어뜨렸다. 50년 후, 그녀는 이름도, 얼굴도, 성격도 똑같은 한 소녀에게 환생했다. 그녀는 절세 의술로 가족을 구하고 악인을 벌하며 이 세상을 다시 바로잡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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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마마님의 눈물 연기 대박

빨간 치파오를 입은 마마님의 감정 표현이 너무 리얼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뻔했다. 손수건을 쥐고 울부짖는 모습에서 절박함이 느껴진다. 의성 장공주 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비명은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서사의 비극을 알리는 신호탄 같다. 배우의 표정 연기가 정말 일품이다.

금박 자수 디테일 미쳤다

의성 장공주 의 의상 디자인을 유심히 봤는데, 남자의 검은색 벨벳 옷에 수놓아진 금룡 문양이 정말 화려하다. 조명에 반사될 때마다 빛나는데, 제작비가 어디로 갔는지 알 것 같다. 이런 디테일이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다. 배경의 목재 질감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시대극의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폭발 직전의 공기

방 안의 공기가 너무 무거워서 숨쉬기 힘들 정도다. 의성 장공주 에서 서로를 노려보는 시선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릴 것 같다. 특히 붉은 옷을 입은 남자가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있는 듯한 스릴이 있다.

부채 하나로 연기하다

백의 여인이 들고 있는 부채가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의성 장공주 에서 그녀가 부채를 펴고 접는 동작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말이 없어도 부채 끝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듯한 카리스마. 저 우아함 뒤에 숨겨진 날카로움이 무섭기도 하고 매력적이기도 하다.

배경음악이 심장을 쏜다

의성 장공주 의 사운드트랙이 장면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장악한다. 사람들이 싸울 때의 긴박한 리듬과 여인이 차를 마실 때의 고요함이 대비를 이룬다. 특히 마마님이 울 때 깔리는 현악기 소리가 슬픔을 배가시킨다. 귀로 듣는 드라마라는 말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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