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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십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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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십년

여장군 이명미, 개선하던 그날 아버지가 사경연의 검 아래에서 숨을 거두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일로 그녀는 사경연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굳게 믿게 된다. 이명미가 죽음을 맞은 뒤, 그녀는 무려 10년 후의 세상으로 시간을 건너오고, 더구나 집안의 하녀 이춘화의 몸에 깃들게 된다. 수많은 의문을 안은 이명미는 과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시 한번 운명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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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일몽십년 속의 감정선

일몽십년 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의 표정 변화가 정말 압권이었어요. 처음엔 화난 듯하다가도 순식간에 놀란 표정으로 바뀌는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웠죠. 파란 옷을 입은 여인은 항상 조심스러운 태도로 그녀를 바라보는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화면을 가득 채웠어요. 특히 차를 마시는 장면에서 작은 컵이 깨지는 소리가 마치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지는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후반부에 하얀 비둘기를 안고 있는 장면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어딘가 슬픈 예감이 들어요. 이 드라마는 대사보다 표정과 분위기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정말 독특하고 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