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Later
Close

평범한 엄마가 재벌가?22

like2.1Kchase2.2K

평범한 엄마가 재벌가?

중년 여성 고념은 설을 앞두고, 자신이 45년 동안 바뀌어 자라온 빈해 명문 소가의 상속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돌아간 고념은 가짜 천금 소설유와 동생 소설봉의 배척을 받지만, 강인한 성격으로 맞서며 두 아들의 천재적 재능을 드러낸다. 큰아들 조시안은 톱스타 ‘윌리엄’, 막내 조시서는 일곱 살에 화청대학 소년반에 합격한 천재였다. 고념은 소가의 편견을 깨고, 설날을 맞아 가족과 자신을 새롭게 정의해 나간다.
  • Instagram
본 회차 리뷰

디테일한 소품 활용

단순한 오피스물이 아니라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진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우드 박스와 와인병의 디테일이 실제감을 더해주고, 화이트 슈트를 입은 남자가 와인을 감상하는 장면에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평범한 엄마가 재벌가? 라는 설정이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설득력을 얻는 것 같다. 배우들의 표정 연기도 미세한 감정 변화를 잘 전달해서 몰입도가 높았다.

계급의 역전

처음에는 박스를 나르는 하급 직원처럼 보였던 남자가 사실은 엄청난 부자였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오피스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 계급의 역전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상당하다. 특히 여자가 와인을 꺼내며 당당해지는 모습과 남자의 놀란 표정이 대비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여준다. 평범한 엄마가 재벌가? 라는 키워드가 주는 메시지가 단순한 부의 과시가 아니라, 숨겨진 능력의 발견이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화려한 비주얼

화이트 슈트를 입은 남자가 등장하는 장면부터 공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금색 장식이 돋보이는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샹들리에 조명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와인을 테이블에 진열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미술관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평범한 엄마가 재벌가? 라는 제목처럼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이런 화려한 장면들이 이야기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숨겨진 보물

평범해 보이는 박스 안에서 보물 같은 와인이 나오는 과정이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듯한 설렘을 준다. 여자가 와인을 한 병씩 꺼낼 때마다 관객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남자가 와인을 들고 감탄하는 모습에서 그 와인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다. 평범한 엄마가 재벌가? 라는 설정이 이런 소소한 발견의 기쁨과 연결되면서 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가 된다. 일상 속에 숨겨진 특별함을 찾는 재미가 있다.

상상 이상의 반전

사무실에서 박스를 나르는 남자의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알고 보니 그 안에는 엄청난 고급 와인이 들어있었다는 반전이 정말 대박이다. 특히 로만네 꽁띠 병을 꺼내는 순간의 긴장감과, 그걸 본 남자의 표정 변화가 압권이었다. 평범한 엄마가 재벌가? 라는 제목처럼 소박해 보이는 시작과 호화로운 결말의 대비가 시청자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이런 반전 요소가 있는 드라마를 볼 때의 쾌감이 정말 짜릿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