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마자, 아버지는 내연녀와 그녀의 두 아이를 집으로 들여왔다. 전생에 심이서는 그들 셋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끝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다시 태어난 이번 생, 심이서는 5년간 참고 기다리며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다. 비단 복수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복수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남자, 구준수를 만나게 된다. 이 둘 사이에 어떤 사랑의 불꽃이 피어날까?
눈보라 치는 밤의 절망적인 대결부터 시작해, 결혼식 날 아버지가 건넨 비밀 서류까지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과거의 아픈 기억과 복수를 다짐하던 모습이 환생 후 독해진 나 라는 제목과 딱 어울리는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결국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청혼을 받아들이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과정이 감동적이었어요. 눈물과 반전이 공존하는 완벽한 스토리텔링에 빠져들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