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인은 시골 출신이니 다들 괴롭히지 마!”
소장의 말이 무색하게, 사교계 명문가 부인들은 그녀의 기세에 눌려 속만 끓인다.
“대체 누가 누구를 괴롭힌다는 거야?”
“우리 부인은 얌전해서 의술도, 총질도 전혀 몰라!”
그녀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사람들과 직접 당해 본 원수들이 들으면 기가 막힐 이야기지만, 소장은 오늘도 빨래판 위에 무릎 꿇은 채 큰소리만 친다.
“우리 부인은 내 말이라면 뭐든 다 들어!”
결국 보다 못한 부관들이 한마디 한다.
“소장님, 체면 좀 지키십시오!”
본인만 모르는 ‘무적 소장 부인’과 ‘사랑꾼 소장’의 반전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