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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달빛 로맨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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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달빛 로맨스

맹인인 츠키시로 호노카는 남자친구인 야마다 준에게 배신을 당하고, 우연히 '악마'로 불리는 회장 하야미 진의 침대로 보내져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하야미 진은 호노카를 꽃뱀으로 오해해 낙태를 강요하였으나 할머님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호노카와 결혼 계약을 맺고 호노카가 아이를 낳자 이혼하기로 하였다. 결혼 후 하야미 진은 어린 시절 생명의 은인을 찾을 생각에 일부러 호노카를 피하고, 은인이 남기고 간 목걸이를 들고 은인을 찾아 헤맨다. 그러던 중, 하야미 진은 바로 그 은인이 호노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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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고급스러운 세트장과 대비되는 추악함

화려한 샹들리에와 금색 장식이 돋보이는 저택 배경이 정말 고급스러웠다. 하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추악함은 극과 극이다. 실수로 물을 쏟았다고 하녀를 괴롭히는 여자의 표정이 너무 밉살스러워서 화가 났다. (더빙) 달빛 로맨스 는 이런 디테일한 배경 속에서 캐릭터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이 일품이다.

배우의 표정 연기 분석

하녀 역할을 맡은 배우의 표정 변화가 정말 놀라웠다. 초반의 두려움과 억울함,그리고 후반의 차가운 결의까지 눈빛만으로 모든 감정을 전달했다. 반면 악역은 과장된 표정으로 혐오감을 주는데 성공했다. (더빙) 달빛 로맨스 에서 배우들의 호흡이 이렇게 잘 맞을 줄은 몰랐다. 대사 없이도 상황이 이해되는 연기력이다.

물 쏟는 장면의 심리적 묘사

고의적으로 물을 쏟고도 미안하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죄를 강요하는 비틀린 심리가 잘 드러났다. 하녀가 바닥에 엎드려 물을 닦는 모습이 너무 비참해서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더빙) 달빛 로맨스 는 이런 미세한 감정선을 건드리는 대본이 강점인 것 같다.

파인애플과 포도의 상징성

하녀가 들고 있던 파인애플과 포도가 단순한 소품이 아니었다. 나중에 포도가 바닥에 굴러다니며 상황을 악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과일이 흩어지는 모습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상징하는 것 같았다. (더빙) 달빛 로맨스 에서 소품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한 점이 인상 깊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단편 드라마의 매력

짧은 시간 안에 갈등을 고조시키고 반전을 주는 구성이 훌륭했다. 처음에는 약해 보이던 하녀가 마지막에 기선을 제압하는 전개가 통쾌했다. 넷쇼트 앱 에서 이런 퀄리티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더빙) 달빛 로맨스 처럼 임팩트 있는 결말을 주는 드라마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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