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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이 품은 사랑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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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이 품은 사랑

"난 내 약혼녀를 죽인 범인을 사랑하게 되었다." 폭우가 내리던 밤, 안요를 치고 자신의 여자친구 송언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육원. 5년간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 송언은 안요의 동생 안양과 약혼자 기종주의 복수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육원과 재회한 송언은 그가 자신을 감옥으로 몰아넣은 진짜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고, 기종주와 함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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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이마의 반창고가 모든 비극을 예고하다

이마에 반창고를 붙인 여자가 전화를 걸며 미소 짓는 장면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다. 비극이 품은 사랑이라는 제목처럼, 화려한 정장을 입은 남자의 등장과 갑작스러운 도주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프로포즈 장면은 로맨틱하기보다 어딘가 불안하고 기괴하다. 여자가 들어오자마자 분위기가 급변하고, 남자가 꽃다발을 든 채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스마트폰을 둘러싼 갈등과 폭력적인 장면은 단순한 멜로를 넘어 스릴러 같은 전개를 보여준다.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눈빛 교환과 긴장감 넘치는 대화가 몰입도를 높인다. 이 드라마는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집착과 비극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