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수술비 50만 위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짜 유료 정자 기증 광고에 지원한 능운은 할머니의 등쌀에 떠밀려 맞선 자리에 나온 엄친딸 소청안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다. 결혼 후, 능운은 강력한 수단으로 소청안의 곤란을 해결해주지만, 그 과정에서 더 큰 위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할머니가 아들을 방으로 들여보내며 짓는 그 미소가 심상치 않아요. 방 안에서 긴장감 넘치는 눈빛 교환과 수건 하나만 걸친 여인의 등장은 드라마틱 그 자체였죠. 특히 유리문 너머로 비친 남자의 실루엣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모든 게 계획된 일이었다는 반전과 함께 등장한 두 여인의 대립 구도는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엄친딸과 초고속 결혼이라는 제목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가 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