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익이 정윤을 향한 순정을 바쳤지만, 구진의 폭력 앞에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좀비 시대, 여신과 함께 라는 제목처럼 사랑과 공포가 교차하는 전개가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구진의 잔혹함과 정윤의 냉담함이 대비되며 인간성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죠. 진익의 절규와 추락 장면은 시각적으로도 강렬했고, 좀비로 변해가는 결말은 충격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연결됩니다. 넷쇼트 에서 본 작품 중 가장 감정 이입이 심했던 드라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