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싸움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검은 재킷을 입은 소년이 거친 남자들을 제압하는 액션은 정말 통쾌했죠. 하지만 하얀 패딩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따뜻해졌어요. 노란 토끼 목도리를 한 소녀의 순수한 미소가 소년의 차가운 표정을 녹이는 장면이 너무 예뻤습니다. 재육성 프로젝트 라는 제목처럼 상처받은 영혼들이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그려져서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소년이 건넨 간식을 소녀가 기쁘게 받아드는 디테일에서 설렘이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