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여정 에서 벌어지는 이 난장판 같은 회의실 풍경이 진짜 웃겨요. 처음엔 여자를 괴롭히던 남자가 순식간에 당하고, 뒤늦게 등장한 카키색 재킷 남자가 컵을 건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면이 압권이었어요. 사람들의 표정 변화가 너무 리얼해서 마치 제가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았죠. 특히 마지막에 컵을 든 남자의 능청스러운 미소가 모든 긴장감을 날려버리네요. 이런 통쾌한 사이다 전개는 언제 봐도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