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짧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줬어요. 회차는 짧은데 감정은 꽉 차 있어서 보고 나면 한동안 생각이 남아요. 엽완서가 분노에 휩싸이면서도 끝까지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악역들도 단순한 악이 아니라 구조 속에서 만들어진 존재처럼 보여서 더 씁쓸했어요. 편하게 보려고 틀었다가 마음 다잡고 보게 된 드라마였어요. 이런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netshort 앱에 호감 상승 😊
솔직히 말하면 중간중간 화나서 화면 꺼버릴 뻔했어요 😡 그만큼 연출이 잘됐다는 거겠죠. 직원들이 웃으면서도 잔인한 행동을 하는 장면이 너무 리얼해서 소름 돋았고, 엽완서가 하나씩 증거를 모을 때마다 사이다는 아니지만 묵직한 쾌감이 있었어요. 빠른 전개라 지루할 틈 없고, 반전도 억지스럽지 않아서 끝까지 신뢰하고 볼 수 있었어요. netshort에서 이런 사회파 단극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요즘 자극적인 설정만 넘치는 단극들 사이에서 이 작품은 좀 다르다고 느꼈어요. 선의로 시작한 후원이 어떻게 악으로 돌아오는지, 그리고 그걸 바로잡기 위해 한 사람이 얼마나 큰 결심을 하는지 차분하게 보여줘서 더 무서웠어요. 엽완서 캐릭터가 정의롭기만 한 게 아니라 흔들리고 분노하는 모습이 있어서 공감이 갔고요. 보면서 계속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작품을 짧은 러닝타임으로 만든 게 오히려 장점이네요.
처음엔 흔한 요양원 드라마겠지 하고 봤는데, 한 회 한 회가 계속 뒤집히는 전개라 멈출 수가 없었어요. 엽완서가 신분을 숨기고 들어가서 진실을 마주하는 장면들에서 진짜 숨이 막히더라고요. 특히 노인들을 대하는 직원들의 이중적인 태도가 너무 현실적이라 분노가 확 올라왔어요.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왜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납득하게 만드는 감정선이 좋았고, 더빙도 몰입감 있어서 netshort 앱으로 보기 딱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