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가 남자를 덮치듯 다가가는 장면에서부터 이미 긴장감이 장난 아니었음. 그런데 정작 남자는 차갑게 선을 그으며 전리를 밀어내고, 오히려 전리가 그에게 카드를 건네는 순간 관계가 뒤집히는 게 너무 짜릿했어. 가장 가까운 가해자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 전리의 표정 변화, 사랑스러움에서 냉정함까지, 정말 연기력 폭발이었음. 복도라는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심리전이 마치 스릴러 같았음. 넷쇼트 에서 이런 고퀄리티 단극을 볼 수 있다니 행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