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망토를 쓴 남자가 붉은 눈으로 웃으며 귀신패를 들어 올리는 순간, 하늘이 갈라지고 괴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관객석은 아수라장이 되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지만 이미 늦었다. 붉은 빛이 사방을 찢고, 죽음의 그림자가 모든 것을 삼킨다. 이 장면은 단순한 액션이 아니라, 절망과 공포가 교차하는 심리적 스릴러다. 귀제가 소녀에게 사로잡히다 라는 제목처럼, 악의 유혹은 조용히 찾아오지만 그 결과는 참혹하다. 캐릭터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특히 주인공의 절규는 관객의 심장을 쥐어짠다. 넷쇼트 에서 본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오프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