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산은 남편 부연사를 6년 동안 홀로 기다렸고, 그들의 딸을 낳고 혼자 길렀다. 부연사는 당시 사고로 기억을 잃었고, 6년 후 밑바닥부터 일어나 최고 부자가 되었다. 기억을 회복한 그는 즉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왔지만, 가족의 위기를 걱정해 신분을 잠시 숨기고 돌아온다.
역에서 이별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부연사가 소영산에게 건넨 봉투와 카드가 얼마나 무거운 의미를 담고 있는지 느껴지네요. 육 년 후 병원에서 재회하는 순간, 그녀의 임신 소식과 지진 뉴스를 보며 무너지는 표정이 너무 슬펐어요. 부연사의 부재와 소영산의 외로움이 교차하며 감정이 극대화되는 순간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과 기다림의 무게를 진하게 그려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