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산은 남편 부연사를 6년 동안 홀로 기다렸고, 그들의 딸을 낳고 혼자 길렀다. 부연사는 당시 사고로 기억을 잃었고, 6년 후 밑바닥부터 일어나 최고 부자가 되었다. 기억을 회복한 그는 즉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왔지만, 가족의 위기를 걱정해 신분을 잠시 숨기고 돌아온다.
입찰회 현장에서 검은색 스팽글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자랑하던 하트 목걸이가 하얀 정장 차림의 여자에게서 똑같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어요. 두 사람의 표정 변화와 주변 인물들의 수군거림이 긴장감을 극대화하네요. 육 년의 기다림 끝에 마주한 이 순간, 과연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아이의 등장까지 더해져 단순한 보석 싸움이 아닌 복잡한 과거사가 느껴지는 전개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누가 봐도 숨 막히는 대결 구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