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산부인과 의사 심옥루는 뜻밖의 사고로 옛시대의 사형수 몸에 빙의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는 자신의 의술로 목숨을 건지고, 그 일을 계기로 궁에 발을 들인다. 심옥루는 현대 의학 지식으로 수많은 위기를 돌파하며 후궁의 암투와 궁중의 비밀 한가운데로 들어선다. 죽을 운명이었던 그는 점차 황제가 주목하는 인물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식탁 위의 긴장감이 장난 아니네요. 푸른 옷을 입은 남자가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 손짓하며 설명하는 표정이 정말 절박해 보여요. 그런데 맞은편 수염 난 남자는 여유롭게 웃으며 음식을 즐기니, 이 둘의 관계가 궁금해집니다. 혼국 명의 심옥루 에서 이런 미묘한 눈치 싸움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그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장면은 정말 반전이었죠. 과연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길래 저렇게 조심스러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