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좋은 날 이라는 제목과 달리, 이 드라마는 이별과 상실의 무게를 다루고 있어요. 남주가 병원에서 여주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슬퍼서 가슴이 먹먹하네요. 6 년 전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남주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그의 손등에 떨어진 눈물 한 방울이 주먹을 쥐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그가 얼마나 큰 고통을 견뎌왔는지 보여줍니다. 현재 시간선에서 여주를 삭제하려는 망설임과 병원에서 만난 어린아이의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게 만드네요.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연기가 정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