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유가 노트북 앞에서 잠든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은빛 머리의 그가 다정하게 깨우는 장면은 너무 따뜻했는데, 갑자기 붉은 보석이 깨지며 뱀이 나타나는 전개에 소름이 돋았어요. 무한 흡수의 지배자 라는 제목처럼 그의 목걸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모든 사건의 열쇠인 것 같아요. 공포와 로맨스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진유의 눈동자에 비친 이진법 코드가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에 뱀이 그를 감싸는 장면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