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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부터 하겠습니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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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부터 하겠습니다

5년 전장을 누비고 돌아온 풍금월. 하지만 그녀를 맞이한 건 사촌 동생을 아내로 들여 아이까지 낳은 남편 육명원의 배신이었다. 이에 이혼을 선언하고 복수를 결심한 그녀 앞에, 영왕 사소가 손을 내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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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보석보다 무서운 이혼장

화려한 보석 상자를 열었을 때 기대감과 달리 나온 것이 이혼장이라니 반전이 너무 충격적이에요. 여주인공의 단호한 눈빛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남주인공의 표정이 순간 굳어버리는 게 너무 리얼해서 웃음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드네요. 식탁 위의 음식들은 식어가고 마음만 더 차가워지는 분위기, 이혼부터 하겠습니다 라는 결단이 얼마나 큰 용기였을지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식탁 위의 전쟁터

평화로운 식사 장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쟁터였네요. 여인이 꺼낸 이혼 서류를 읽는 순간 공기가 얼어붙는 게 느껴져요. 남자의 당혹스러운 표정과 옆에 앉은 다른 여인의 놀란 눈이 너무 대조적이에요. 이혼부터 하겠습니다 라는 선언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이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정말 대단한 작품이에요.

단호한 여인의 눈빛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의 눈빛에서 흔들림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이혼 서류를 건네는 손길도 너무 담담해서 오히려 더 무서워 보여요. 남자는 뭐라고 변명할 틈도 없이 멍하니 앉아있고, 주변 사람들은 숨도 못 쉬는 분위기네요. 이혼부터 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오기 전까지의 침묵이 얼마나 길고 고통스러웠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져요. 정말 강렬한 오프닝이에요.

반전 있는 식사 시간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상 앞에서 이혼 이야기를 하다니,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여요. 남자는 웃으며 넘기려다가 여인의 진지함에 얼어붙고, 그 순간의 미묘한 표정 변화가 너무 재미있어요. 이혼부터 하겠습니다 라는 대사가 나오자마자 모든 대화가 끊기는 게 너무 리얼하네요. 이런 일상 속의 비일상적인 순간을 잘 포착해서 몰입도가 정말 높아요.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해져요.

침묵이 더 무서운 순간

이혼 서류가 펼쳐지는 순간, 아무도 말을 못 하는 그 침묵이 가장 무서웠어요. 남자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게 보이고, 여인은 오히려 더 차분해져서 대비가 확실해요. 이혼부터 하겠습니다 라는 결단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화려한 의상과 장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차가운 이별 통보, 그 대비가 정말 인상 깊어요. 눈 떼지 못하고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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