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사인이 번쩍이는 미래 도시, 하수구에서 등장한 남자의 등장이 심상치 않네요. 경찰견들과의 대치 상황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무력 행사는 전율을 줍니다. 약국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인간과 동물형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관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약병을 깨뜨리는 장면에서의 절망적인 표정이 인상 깊어요. 인간의 역습 삼천오십오 에서 보여주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다음 전개가 너무 궁금해지는 클리프행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