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의 팽팽한 긴장감이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합니다. 집도의의 심각한 표정과 의료진의 동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사탄의 속삭임 에서 보던 그 반전의 전조처럼 느껴지네요. 특히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등장하며 의료진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은 드라마틱 그 자체입니다. 환자의 상태보다 더 위험해 보이는 인간관계의 미묘한 신경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의료진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가 스토리의 핵심을 짚어주는 듯하여 몰입도가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