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금색 드레스를 입은 여주인공이 복도에서 남자를 밀쳐내는 장면부터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처음엔 단순한 갈등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에서 빗자루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눈이 떼어지지 않아요.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제목처럼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가 느껴지는데, 특히 남자가 바닥에 쓰러진 채로 여주를 바라보는 눈빛이 애하면서도 절절합니다. 야외 촬영장에서 대본을 보며 진지하게 논의하는 배우들의 모습까지 보니 몰입도가 더 높아지네요.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힌 이 드라마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무언가가 있어 계속 보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