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연회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긴장감이 정말 대단해요. 파란 정장을 입은 남자가 여자를 인질로 잡고 날카로운 물건을 들이대는 순간,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맞은편의 줄무늬 정장 남자는 당황한 표정으로 협상을 시도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위태로워져요. 용서 못 해 라는 대사가 나올 법한 이 극한의 상황에서, 과연 누가 먼저 무너질지 예측할 수 없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너무 생생해서 마치 제가 그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몰입도가 높아요. 이런 강렬한 전개는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