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지하 공간에서 시작된 폭력과 모욕이 햇살 아래서는 완전히 뒤집히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휠체어에 앉은 남성을 중심으로 뭉친 이들의 연대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죠. 용서 못 해 라는 대사가 나오기 전까지의 긴장감과, 그 이후 터져 나오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정말 짜릿합니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구원자가 되는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요. 특히 마지막에 나타난 정장 남자의 등장은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며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묻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