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몽십년 에서 여주인공이 꽃잎을 뜯으며 우울해하던 표정이 너무 애처로웠는데, 남주가 등장하자마자 분위기가 반전되는 게 정말 귀여워요. 탕후루를 건네는 손길과 그걸 받아먹는 여주의 미묘한 표정 변화가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네요. 숲속의 고요함과 두 사람의 설렘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특히 남주가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에서 터져 나오는 미소가 너무 달콤해서,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이런 소소한 일상이야말로 진정한 로맨스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