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상에서 깨어난 남주의 당혹스러운 표정과 시종과의 미묘한 기싸움이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황금색 관복을 입은 남주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권력 관계의 긴장감이 압권이에요. 후반부 수선일 장면에서는 화려한 한복을 입은 여인들이 등장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황제를 잘못 꼬셔버렸다 는 전통적인 궁중 배경에 현대적인 유머 감각을 더해 지루할 틈이 없네요. 여주가 상자를 열고 기뻐하는 표정에서 순수함이 느껴져 더욱 몰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