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긴장감 넘치는 납치 장면으로 시작하더니, 황제를 잘못 꼬셔버렸다는 제목처럼 예상치 못한 반전이 펼쳐져요. 검은 옷을 입은 남자의 차가운 눈빛과 푸른 한복 여인의 당당한 표정 대비가 정말 예술이네요. 검을 들이대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서 오히려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느껴져요. 마지막에 여인이 기습적으로 제압하는 장면은 사이다 그 자체! 넷쇼트 앱에서 이런 몰입감 있는 드라마를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캐릭터들의 미묘한 감정선과 액션 연기가 완벽하게 조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