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난 소만은 자신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남편이, 정작 자신은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믿음도 사랑도 모두 배신이었다. 절망 끝에서 소만은 결심한다. 이번 생은 더 이상 쓰레기 같은 사람들을 위해 살지 않겠다고. 그리고 가장 엉망이었던 자신의 인생을, 이제 그들에게 돌려주려 한다.
결혼식장에서 벌어지는 이 긴장감 넘치는 상황은 정말 숨 막히게 만듭니다. 회색 정장을 입은 남자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장면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신부의 당황한 표정과 주변 사람들의 혼란스러운 반응이 리얼하게 다가옵니다. 내 엉망인 인생, 너희가 가져가 라는 대사가 이 비극적인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드네요. 드라마틱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