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희의 딸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고현우는 첫사랑의 딸을 구하기 위해 그녀를 포기한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은 완전히 결별한다. 이후 고현우는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후회 속에 살아가고, 임연희는 ‘산사태 구조 재단’을 설립해 아픔을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다.
의사와 간호사의 미묘한 눈빛 교환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해, 마지막 불꽃 에서 이런 세밀한 감정 표현을 볼 수 있다니! 복도에서의 대화 장면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긴장감이 흘렀고, 두 사람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가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주네요.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적인 온기가 느껴지는 연출이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