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숨이 막힐 지경이에요. 회색 정장을 입은 여인의 차가운 표정과 무릎을 꿇고 울부짖는 분홍색 옷 여인의 대비가 정말 소름 돋습니다. 남자의 절규 섞인 변명에도 불구하고 회색 옷 여인은 꿈쩍도 하지 않죠. 그해, 마지막 불꽃 에서 이런 반전이 나올 줄은 몰랐어요. 권력 관계가 완전히 뒤집히는 순간, 가해자가 피해자 행세를 하며 무릎을 꿇는 장면은 사이다 그 자체입니다. 복잡한 감정선이 교차하는 이 드라마의 전개가 정말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