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리는 장면이 압권이었어요. 처음엔 귀여운 간호사 누나와의 스킨십에 설레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등장한 정장 차림의 여자가 들어오자마자 공기가 얼어붙더군요. 남자의 어머니로 보이는 분도 기침하며 눈치를 보는 게 뭔가 큰 비밀이 숨겨진 것 같아요. 망신당하고 인생 역전이라는 제목처럼 이 남자는 분명 과거에 큰 실수를 저지른 모양입니다. 여자가 내려다보는 차가운 눈빛과 남자의 공포 섞인 표정 대비가 정말 소름 돋았어요. 단순한 문병이 아니라 복수를 하러 온 듯한 분위기가 넷쇼트 앱 특유의 긴장감을 잘 살려냈네요.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해지는 클리프행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