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휘실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기싸움이 정말 압권이에요. 안경을 쓴 지휘관의 냉철한 표정과 근육질의 장군이 구슬을 쥐어짜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죠. 와인잔을 돌리는 여유와 시가 연기가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종말 요리사의 좀비 조수 같은 배신자가 숨어 있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느껴져요. 각자의 표정과 제스처 하나하나가 스토리를 말해주는 듯해서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넷쇼츠에서 이런 고리티 영상을 보니 눈이 호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