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하녀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모습이 너무 가여워서 가슴이 아팠는데, 채찍을 휘두르는 여주인님의 모습에 긴장감이 감돌았어요. 그런데 반전이 정말 대박! 상처투성이였던 그가 어느새 정장을 입고 여주인님을 침대에 눕히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죠. 아내만 여덟 에서 이런 강렬한 관계 역전을 본 건 처음이에요. 목욕탕 장면의 붉은 장미와 거품, 그리고 마지막 침실의 붉은 커튼까지 색감 하나하나가 너무 감각적이었어요. 두 사람의 미묘한 눈빛 교환과 손끝에서 느껴지는 전율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깊은 집착과 애증이 느껴져서 더 몰입하게 되네요. 다음 화가 너무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