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부상당한 선수를 보며 가슴이 철렁했는데, 골키퍼의 도발적인 손짓에서 승부욕이 폭발하네요. 특히 7 번 키커의 긴장된 표정과 골대 뒤 골키퍼의 여유로운 미소가 대비되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대하 축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는 대사가 나올 때쯤 터진 골장면은 정말 소름 돋았어요. 해설자의 열광과 관중석의 함성이 경기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마지막 승리의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게 되네요. 승리와 패배가 교차하는 순간의 감정선이 너무 잘 그려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