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의 침묵을 깨는 10 번의 외침이 심장을 울립니다. 부상당한 발목을 감싸는 손길에서 절박함이 느껴지고, 그 뒤를 이어 터지는 18 번의 분노는 마치 불꽃처럼 화면을 가득 채우네요. 감독의 차분하지만 단호한 지시가 경기의 흐름을 바꿀 것 같은 긴장감을 줍니다. 대하 축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는 대사가 나올 때쯤엔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게 되더라고요. 승리를 향한 집념이 화면 밖까지 전해오는 듯한 생생함이 넷쇼트 에서 본 작품 중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