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전체가 숨죽인 순간, 21 번 선수가 차올린 공은 골대를 뚫고 관중석의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라커룸에서 나눈 7 번과의 미묘한 눈빛 교환이 심상치 않다. 기자회견장의 긴장감과 집으로 돌아와 마주한 여인과의 애절한 포옹까지, 대하 축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는 단순한 스포츠물을 넘어 승리와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낸다. 눈물과 땀이 교차하는 이 드라마는 다음 회가 기다려질 만큼 몰입도가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