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에 앉은 노인이 트로피를 안고 흐느끼는 장면에서부터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손자가 그토록 원하던 우승을 이뤄내자, 그 감격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고요. 특히 경기장 한복판에서 연인과 나누는 키스는 모든 고난을 이겨낸 보상 같았어요. 대하 축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는 대사가 머릿속을 맴돌며 여운을 남깁니다. 비행기 호위와 거리 퍼레이드까지, 상상 그 이상의 스케일에 압도되었어요. 승리의 순간을 함께 눈물 흘린 연인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