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사장님의 갑작스러운 옥상 초대에 당황하는 여주인공의 표정이 너무 귀여웠어요. 갤러리 규정 위반이라며 따지다가도 간식 바구니를 보고 순식간에 무장해제되는 장면에서 빵 터졌습니다. 결국 함께 노을을 보며 나누는 대화가 정말 감동적이었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마음을 상하지 말라는 그의 위로가 (더빙) 다시 쓰는 사랑 이야기 의 핵심 메시지처럼 느껴져서 여운이 길게 남네요.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이 옥상 풍경과 어우러져 완벽한 한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